매일신문

창작 교재·교구 만들어 이웃사랑 실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구미1대학 특수보육과 작품전시회

▲이종환(가운데) 구미1대학 부총장과 시옥진(오른쪽) 특수보육과 학과장이 작품전시회에 출품된 교재·교구들을 살펴보고 있다. 이창희기자
▲이종환(가운데) 구미1대학 부총장과 시옥진(오른쪽) 특수보육과 학과장이 작품전시회에 출품된 교재·교구들을 살펴보고 있다. 이창희기자

대학생들이 창작 교재·교구를 만들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구미1대학 특수보육과 학생'보육교사·교육원생들은 1~3일 대학 강당에서 제11회 교재·교구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 학과 학생·보육교사·교육원생들이 교재·교구 수업시간을 통해 한 해 동안 만든 숫자놀이·언어놀이·동화책을 비롯해 소꿉놀이, 시장놀이 등 장애노인 정신치료와 유아 발달 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1천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특히 전시회 기간 동안 사랑의 바자회, 명사 초청 특강,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 및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시회에 출품된 교재·교구들은 다문화가정과 장애아동,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증되며, 일부 판매된 교재·교구의 판매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된다.

또 전시회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역시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특히 LG디스플레이에 근무 중인 이 학과의 재학생들은 11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복지시설에 기증하기도 했다. 학생들의 이런 사랑 나눔은 11년째 계속되는 일이다.

이 학과의 시옥진 학과장은 "학생들이 만든 교재·교구들은 노인들의 정신치료와 유아 교육용 등으로 유용하게 쓰인다"며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은 사랑 나눔의 실천을 배우고 아동복지 및 특수보육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한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