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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의심증상 소 예방차원 살처분…검역결과는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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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을 앞둔 소들이 먼 산을 바라보고 있다.
살처분을 앞둔 소들이 먼 산을 바라보고 있다.
시청 공무원들과 방역 관계자들이 구제역 의심증상으로 신고된 농장에서 굴삭기를 이용해 살처분하고 있다.
시청 공무원들과 방역 관계자들이 구제역 의심증상으로 신고된 농장에서 굴삭기를 이용해 살처분하고 있다.

영주시청 공무원들과 수의사,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검역결과를 앞두고 예방적 차원에서 소를 미리 살처분했다.(사진)

방역당국은 4일과 5일 이틀 동안 이산면(사육두수 126마리)·평은면(사육두수 42마리) 농가에서 중장비를 동원해 소 168마리를 살처분했으나 5일 오후 4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지역 소 사육농가들은 "양성 판정이 나올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는데 음성으로 판명나 다행"이라며 "구제역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철저한 방역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의식 영주시 부시장은 "다행히 영주지역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인근 예천과 안동지역에서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어 전직원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했다"며 "안동과 예천지역에서 영주를 잇는 국도와 지방도, 고속도로 나들목 등에 방역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한편 일부 도로구간은 아예 폐쇄 조치했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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