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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 문학상 수상자 소설가 송일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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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바디스 도미네' 대상작

제2회 현진건 문학상 시상식 및 대구소설 16집 출판기념회가 9일 오후 7시 뉴영남호텔 3층 프린세스홀에서 열린다. 제2회 현진건 문학상 수상자는 중견 소설가 송일호 씨로 올해 대구문학 7, 8월 호에 발표했던 그의 단편소설 '쿼바디스 도미네'가 대상작에 선정됐다.

수상자 송일호 씨는 "현진건 선생은 사실적이고 계몽적인 소설을 많이 썼다. 나는 문학청년 시절부터 현진건 선생의 소설 경향에 깊은 감화를 받았다. 나 역시 현진건 선생과 같은 경향의 작품을 써왔다고 자부한다. 이번에 수상작으로 결정된 '쿼바디스 도미네'는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청년 실업자들의 갈등과 비애를 그리고 있다. 동시에 우리 사회에 만연한 직업에 대한 차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이런 차별 때문에 공장에서는 사람을 못 구해서 걱정이고, 젊은이들은 직장을 못 구해서 걱정이다. 어떤 직업이든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고, 젊은이들이 어떤 직업에서든 보람을 찾아간다면 사람살이가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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