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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D 팬텀 '퇴역'…전투기 '첨단'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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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최신예 전투기 F-15K의 뒤를 든든히 받치는 역할을 수행하는 KF-16 전투기.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 F-15K의 뒤를 든든히 받치는 역할을 수행하는 KF-16 전투기.

노후 전투기를 교체하며 전력 증강을 시도해온 공군이 올들어 2차 차세대 전투기 사업으로 F-15K 6대를 도입하면서 우리 공군 전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0여년 간 한반도 영공을 지켜온 F-4D 팬텀이 올해 퇴역하는 등 한국 공군 전투기는 첨단 기종으로 세대교체 중이다. 공군에 따르면 현재 전투기는 약 500여 대로, 한국 공군이 보유한 최고 성능의 전투기는 대구기지(K2)의 F-15K다. 차세대 전투기 사업으로 지금까지 46대가 도입됐고 추가로 15대가 더 들어온다. 대당 가격은 약 1억 달러. 제공권 장악이 주목적인 전투기지만 다양한 무장이 가능해 지상폭격 기능도 뛰어나다. 한반도 전체와 중국, 러시아, 일본까지 타격이 가능하다.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 F-15K의 뒤를 받치는 것은 KF-16. F-15K 이전 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기동성이 우수해 근접 공중전에 능하고 사정거리가 48㎞인 'AIM-120 암람(AMRAAM)' 공대공 미사일, 'AGM-84 하픈(Harpoon)' 공대함 미사일 등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다. KF-16은 '한국에서 생산된 F-16'이란 뜻이다.

KF-16 이전에 도입된 한국 공군의 전투기로는 F-5E/F와 F-4D를 꼽을 수 있다. 1970년대부터 수십년간 한국 영공을 지켜왔지만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운명이다. F-4D는 지난 6월 16일 공군 대구기지에서 마지막 공식비행을 마쳤다. 1969년 공군 대구기지에 6대가 첫 발을 내린 뒤 41년 만의 퇴역인 셈.

이 전투기 도입으로 한국 공군은 북한의 기습공격을 막아내는 데 급급했던 예전과 달리 적진에 침투 폭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F-5E/F는 '제공호'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전투기. 신속 출격이 가능하지만 소형에다 작전반경이 짧고 무기도 빈약해 2020년까지 모두 퇴역할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 공군을 통틀어 현존 최강의 전투기로 불리는 기종은 미국 공군의 F-22(랩터)로 알려져 있다. 스텔스 기능과 첨단 레이더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각종 폭탄과 미사일은 기체 속에 내장하고 있다. 대당 약 2억 달러에 달하는 고가 기종으로 미국이 기술 유출 등을 우려해 해외 판매를 금하고 있는 기종이다. 영화 '아이언맨'의 공중 추격 신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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