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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수술, 中의료관광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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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대구시 10∼13일 베이징서 설명회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와 대구시는 10~13일 중국 베이징에서 모발이식술을 중심으로 의료관광 설명회를 열어 중국 고소득층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모발이식 수술은 대구가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우수 의료기술. 평균 시술비용이 600만원 정도의 고부가가치를 지니며 시술 전후에 입원이나 전신마취가 필요 없어 의료관광에 적합한 상품으로 평가된다.

중국의 탈모환자는 1억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잠재적 모발이식 환자 수요는 500만 명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설명회는 베이징 지역의 기업 CEO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낭군 이식술의 우월성을 알리고, 모발이식 수요자와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대구시 이상길 첨단의료복합단지추진단장은 "모발이식을 중심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역량을 키워나가면서 성형, 피부, 치과, 한방 등의 전반적인 의료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는 1992년 세계 최초로 모낭군 이식술을 개발한 후 모발이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모발이식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의 우수의료기술산업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대구 시티센터빌딩 6층에 의료관광 모발이식 전용센터를 구축 중에 있다.

경북대병원 김정철 교수는 "모발이식센터를 세계 선도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고 모발연구결과를 이용한 제품개발을 위한 중개연구에도 역점을 두겠다"며 "모발 관련 치료제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연구하겠다"고 했다.

이번 베이징설명회에는 중국 케이블방송인 CETV에서 취재를 나와 설명회 행사와 환자 상담 및 진료 과정을 방영함으로써 베이징뿐 아니라 중국 각 지방에 우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소개할 예정으로 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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