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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효과? 대구시교육청 청렴도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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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평가서 6단계 상승

꼴찌를 맴돌았던 대구시교육청의 청렴도가 올해 소폭 나아졌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9일 발표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청렴도 순위에서 대구는 10위를 차지해 지난해 꼴찌에서 6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청렴도 내용별로는 일반 시민들이 체감하는 '외부청렴도'가 13위, 교직원들이 느끼는 '내부청렴도'가 5위, 그리고 이를 합한 '종합 청렴도'가 10위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청렴도 지수가 낮아진 교육청은 10개, 높아진 교육청이 5개로 나타난 가운데, 대구는 청렴도가 상승한 교육청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 평가 대상 기간은 2009년 9월부터 2010년 6월 말까지였다.

시 교육청은 올 들어 청렴도 평가 개선을 1순위 과제로 선정,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7월 취임한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교육부패 근절을 통한 시민들의 신뢰 회복'을 교육청의 우선과제로 삼고 올 하반기 자체 '청렴도 향상 의지평가'를 실시하는 등 각종 반부패 정책들을 추진해왔다.

시 교육청 측은 "청렴도를 높인 주역은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대다수 교직원들"이라며 "내년에는 청렴도 순위 상위권 입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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