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한나라당 의원은 10일 안동시 구제역종합상황대책본부를 찾아 9일 국회에서 가진 '구제역 관련 농수산식품부장관 등 정부와의 긴급간담회' 개최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 의원은 "구제역으로 고생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으며, 국회 예비비로 구제역 발생 오염원 지역의 상수도 대체 시설비 449억원을 계상해 255억원을 우선 지원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지방비 30%를 보태면 총 365억원 정도 되고 보상비, 방역비 등 올해 남은 예산 1천125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이 가운데 안동시 방역대책비 22억원(경북도 전체 26억원), 매몰 보상금 1천19억원(경북도 전체 천99억원)을 지원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제역 후속대책과 안동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서로 힘을 합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한 이후 주민 자체 방역활동과 초소를 운영하는 지역을 방문해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풍산읍 수곡리 매몰현장과 이통통제초소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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