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원이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노후된 이미지를 벗어나 넓고 쾌적한 의료시스템을 갖춘 현대식 시설로 새롭게 태어났다.
진료공간 재배치를 통해 고객인 환자중심의 진료공간 조성이 이뤄졌고 효율적인 진료가 이뤄지도록 진료기능을 강화한 것이 이번 리모델링의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분리돼 있던 본관과 별관 1, 2층을 연결하는 증축공사로 외래진료실을 확대하고 환자대기공간을 확충했으며 산부인과와 치과를 이전해 그동안 불편했던 동선을 단축시켜 원스톱 건강검진센터로 거듭났다.
또 내시경실 및 진단검사의학과도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갖게 됐으며 효과적인 협진체계를 구축,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어 포항의료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재활병동과 호스피스 병동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변승열 포항의료원장은 "내년에는 MRI 등 첨단장비도 도입할 예정이어서 쾌적한 진료환경과 대대적인 하드웨어 보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받는 도내 최고의 공공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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