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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업 지원, 월드클래스 명품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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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육성 심포지엄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15일 오후 호텔제이스에서 매출액 상위기업 및 성장 유망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견기업 육성방안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가 올해 초 밝힌 세계적 전문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World-Class 300' 프로젝트에 지역의 중견기업들이 많이 포함될 수 있도록 대응전략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산업연구원 이영주 박사가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World-Class 300' 프로젝트의 핵심은 소수 정예화를 위한 대규모 패키지 형태의 종합지원으로, 월드클래스 수준의 명품기업 육성"이라며 "지원 대상은 혁신성과 글로벌 역량을 두루 갖춘 우수 기업이며, 3년 이상의 지원기간을 통해 특화산업 분야 중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계명대 권업 교수의 사회로 산업연구원 김동수 연구위원, 경북대 김대진 교수, 대구경북연구원 김용현 인재개발센터장, 대구상공회의소 임경호 조사홍보부장, 대구시 성웅경 산업입지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시책에 대한 대구시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김대진 교수는 "단기적으로 지역 기업들이 더 많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시책을 정확히 홍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인재들의 역외 유출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대경연 김용현 센터장은 "법령 정비와 연구개발(R&D)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대구상의 임경호 부장은 "정부가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시 지역 할당제나 지역 기업 가산점 등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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