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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내년부터 4조 2교대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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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내년부터 4조 2교대 근무에 돌입한다.

최근 포스코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4조 2교대 근무에 들어가는 대상은 지난 7월부터 4조 2교대 시범운영에 들어간 포항제철소 소결공장과 광양제철소 1제강공장을 비롯한 포항과 광양제철소 16개 과·공장 교대 직원들이다.

이들 부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6개월간 4조 2교대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해 왔으며 시범운영 기간 중 직무다기능, 업무부하 경감, 휴게공간 확대 및 휴게 여건 개선 등을 추진해 왔다.

포스코는 내년 시행에 앞서 10일 시범운영 대상 16개 과·공장 교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4조 2교대 전환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4조 2교대 시행과 관련해 포스코 노사는 투표인원의 60% 이상이 찬성해야 4조 2교대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투표에는 투표 참여 대상 직원 99.8%가 참여해 평균적으로 투표인원의 75.2%가 4조 2교대 시행 전환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내년부터 4조 2교대를 시행한다.

4조 2교대는 4개 근무조 중 두 조는 하루 12시간씩 교대근무를 하고 나머지 두 조는 쉬는 근무 형태로 기존 4조 3교대제와 비교할 때 휴무일이 연간 103일에서 191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4조 2교대 근무제 시행에 따라 야간 연속 근무일수 감소, 휴게여건 개선, 업무부하 경감, 휴무일 증가 등이 기대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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