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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어획량 대폭 줄어 '金값'…작년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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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어획량이 대폭 줄면서 가격도 치솟고 있다.

포항 구룡포수협에 따르면 올 들어 수협 위판장을 통해 위탁 판매된 오징어는 지난해 2만7천여t보다 25% 감소된 2만여t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판매가는 지난해 520억원보다 200억원이 늘어난 730억원으로 파악돼 오징어가 '금(金)값'임을 반영하고 있다.

냉동 오징어 1팬(8.5㎏)의 경우 수협 위판장에서 지난해 2만원에 거래됐으나 올 들어서는 3만7천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이 때문에 어민들은 해상에서 오징어 잡기에 힘을 쏟고 있지만 어획량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구룡포수협 관계자는 "러시아 해역에서 중국 어선들의 무차별적인 어획으로 남하하는 오징어가 크게 줄어들고 가격이 치솟고 있다"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오징어 품귀현상은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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