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종편 '미디어 빅뱅' 지역신문 대응방안 모색

지방신문協 정기총회

매일신문, 부산일보 등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지역 신문사들의 모임인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김종렬 부산일보 사장)는 이달 말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최종 선정을 앞두고 사업사 선정 이후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이하 한신협)는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중동 노보텔 앰베서더 부산에서 제주일보를 제외한 8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종편과 보도채널 사업자 최종 선정이 30일 또는 31일로 예정된 가운데 회원사들은 한신협 종편 태스크포스의 정례화 필요성을 논의했으며,태스크포스에는 각 회원사별로 실무 또는 책임자를 파견해 대응방안을 적극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회원사들은 동아일보사와 체결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회원사들의 입장에서 개진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업협력안을 적극적으로 도출해내는 준비와 고민이 시급한 시점이라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아울러 종편과 보도채널 사업자 선정 이후 변화될 언론환경 속에 지역신문의 위기와 기회에 대한 의견 개진도 활발하게 이뤄졌다.회원사들은 지역신문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는 신문법 개정작업도 한신협 차원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신협은 강원일보,경남신문, 경인일보,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전북일보,제주일보 등 전국 권역별 9개 지역 신문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