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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읍체육회 단합·발전 다함께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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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원 신임회장 취임

안강읍체육회는 29일 안강중실내체육관에서 최학철 도의원과 이만우 경주시의회 부의장, 이철우 경주시의원, 최병준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2012 회장단 이·취임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조희완 회장이 이임하고 황병원 신임회장이 취임, 2년 임기에 들어갔다.

조희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올해 제29회 경주시민체육대회에서 안강읍이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안강 체육의 위상을 한단계 더 올렸다. 후임 회장단에 거는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신임 황병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체육회의 단합과 안강 체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표창장 수여에서는 최용학, 정태석 씨가 원로체육인상을 수상했고, 최우수 분과위원장상에는 최재철 씨, 최우수 회원에는 황일식, 유경준 이성식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안강읍 출신의 여자하키 국가대표 주장인 이선옥(경주시청) 선수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 안강체육의 위상을 높인 공을 인정, 공로패를, 정문길 (주)노당기와 회장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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