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리비아 행정기반시설청이 추진하는 도시건설 사업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리비아 토브룩 신도시 구축 사업의 원청 수주업체인 원건설과 1천41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ICT는 이번 사업에서 전기와 기계설비 부문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게 되고 내년부터 상세설계에 들어가 2014년까지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중해 연안 리비아 토브룩시 220만㎡에 2014년까지 1차로 3천200가구의 주택과 상업·종교·행정·교육시설을 짓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리비아 정부가 총 10억달러(1조원)를 투자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포스코ICT는 중동 지역에서의 사업 수행 노하우를 쌓는 한편 해외 건설IT 사업을 위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스코ICT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토대로 후속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해 철도, 환경, 에너지 등을 포함한 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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