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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남부권 주민 열망 폭발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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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시·도 뭉쳐 이달중 궐기대회 등 실력행사 돌입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밀양 유치를 위해 경남, 울산, 대구, 경북 등 4개 시·도가 실력행사에 돌입한다.

4개 시·도 신공항 추진단은 5일 "'더 이상 못 참겠다. 동남권 신공항을 통해 남부권의 활로를 열고 잘 살아보자'는 남부권 주민들의 열망이 폭발 일보 직전"이라며 "대규모 궐기대회 등을 통해 남부권 주민들의 강한 의지를 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공항 추진단은 먼저 이달 중에 4개 시·도별로 5천 명 이상, 총인원 2만 명이 참가하는 '4개 시·도민 신공항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궐기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신공항 입지 결정에 대한 정부의 약속이행 촉구 선언문을 채택하고 자전거 깃발 잇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궐기대회에선 4개 시·도에서 벌써 여성을 포함해 100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삭발을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

신공항 추진단 관계자는 "영남권 시·도민의 여론 결집과 이를 통해 정부 및 정치권에 압박하는 효과를 낳기 위해 공동 궐기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궐기대회를 위해 4개 시·도는 앞서 1천여 명으로 구성되는 '4개 시·도 민간단체 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다음주 중에 발기인 대회를 가질 민간단체 협의회에는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 궐기대회를 주도하고 영남권 전 시·도민의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과 각 참여단체가 다른 지역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밀양 신공항 유치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신공항 추진단은 매주 수요일을 '수도권 홍보의 날'로 정해 청와대와 국회 앞에서 시·도가 번갈아 1인 시위를 펼치고 정부종합청사에서도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공항 밀양 유치를 위한 대학교 학생회장협의회를 구성, 경제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이 앞장서서 신공항 유치 활동에 뛰어들게 하고, 시·군별로 경남 밀양에 집결하는 릴레이 행사도 열기로 했다.

박광길 4개시·도 신공항추진단장은 "절대 낙관하면 안 된다. 3월 입지 결정을 100% 기정사실화시키고 정부가 도저히 발을 못 빼도록 강한 압박을 하기 위해 행동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4개 시·도 신공항 추진전략

▷공동 궐기대회(2만 명 이상)

▷민간단체협의회 구성(1천 명)

▷청와대 및 국회 1인 시위

▷대학 학생회장 유치대사(50개 대학)

▷기관단체 연석 전략회의(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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