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교육청, 공사 수주 지역업체로 한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서

대구시교육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설 공사를 비롯한 각종 관급 계약 참가 자격을 대구지역 업체로 제한키로 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총 공사비 1천252억원의 시설공사 입찰 참가 자격을 대구업체로 제한하고, 지역 제한을 둘 수 없는 경우에는 대구업체 최소 시공 참여 비율을 49% 이상으로 정해 대구업체의 수주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이외에도 지역 의무 공동 도급, 지역 업체 가산점 부여 등을 통해 최대한 지역업체를 우대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것.

시교육청 관계자는 "계약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라면 모든 계약 집행 시 지역 제한을 두는 한편 전자입찰 대상을 1천만원 이상에서 5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해 청렴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교육청이 발주한 전체 시설공사 계약 608건 중 대구 업체 수주량은 605건(99.5%), 1천552억원에 달했다.

최병고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