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다소 풀렸던 추위가 이번 주 다시 맹위를 떨치겠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25일부터 경북 대부분 지방이 -10℃ 이하를 기록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기온은 더 내려가겠다.
24일 봉화의 아침 최저기온이 -8.2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대구 -3.5도, 포항 -2.6도, 구미 -4.6도, 상주 -5.8도, 안동 -7.5도, 의성 -8.0도 등을 나타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1도, 포항 2도, 구미 0도, 의성 0도, 안동 -1, 봉화 -2도, 상주 -3도를 기록했다.
25일은 기온이 더 떨어지겠다. 기상대는 아침 최저기온이 대구 -7도, 포항 -6도, 상주 -10도, 구미 -9도, 안동 -13도, 봉화 -17도 등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도, 포항 3도, 상주 -2도, 안동 0도, 구미 1도, 봉화 -1도 등으로 예보됐다.
앞서 23일 밤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눈이 내렸지만 적설량은 많지 않았다. 상주 2㎝, 안동 0.9㎝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주 내내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3~9도가량 낮아지고, 평년보다 3, 4도가량 떨어지는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며 "눈 소식은 없지만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산불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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