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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1조 규모 새 성장동력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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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문을 연 구미 신평동 옛 금오공대 캠퍼스 내 모바일융합기술센터. 이창희기자
지난해 말 문을 연 구미 신평동 옛 금오공대 캠퍼스 내 모바일융합기술센터. 이창희기자

구미시가 올해 1조원 규모의 성장동력사업 발굴에 나선다.

시는 최근 대구·광주와 연계해 총사업비 6천억원 규모의 초광역 3D융합산업 육성계획을 추진, 올 상반기 중에 정부의 타당성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2D(평판)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3D 기술전환을 지원하는 등 3D 생산집적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구조고도화하는 등 효과가 기대된다.

구미는 세계적인 2D 디스플레이 생산집적단지여서 3D 디스플레이 산업 역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시는 또 로봇, 군수, 가정, 교육 등 미래 인류생활 전반에 큰 변혁을 줄 핵심 IT부품 개발을 위한 3천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유치를 추진 중이다. 구미공단에는 LIG넥스원 등 방위산업체가 이미 자리를 잡고 있어 이 사업 유치 역시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정부 승인된 총사업비 1천377억원 규모의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기반구축 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 다음달 중 경북도·구미시·지식경제부·금오공대 등이 참여하는 주관법인을 설립하며, 구미국가산업1단지 내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부지에 생산집적단지를, 금오공대 내에 생산화 지원센터 등 인프라시설을 갖춘다.

또 지난해 말 구미 신평동 옛 금오공대 캠퍼스 내에 문을 연 모바일융합기술센터(사업비 1천33억원)도 시험장비운영에 들어가는 한편 입주업체 모집 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구미4단지 구미디지털정보단지(10만6천972㎡) 내에 건립한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국산화지원센터와 오는 3월 준공할 과학기술연구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각종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업5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성장 인프라를 차질없이 구축, 기업 유치와 고용 인구를 늘려 수년 내 인구 50만 명을 돌파, 구미를 경북 제1의 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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