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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외고산 옹기마을 '문화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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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75억원 들여 식문화관·옹기배움터 등 조성

외고산 옹기마을이 전통옹기의 관광메카로 육성된다. 사진은 외고산 옹기마을에 만들어진 높이 230㎝, 최대 둘레 520㎝인 한국 최대옹기.
외고산 옹기마을이 전통옹기의 관광메카로 육성된다. 사진은 외고산 옹기마을에 만들어진 높이 230㎝, 최대 둘레 520㎝인 한국 최대옹기.

지난해 10월 세계옹기문화관광엑스포가 개최된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이 우리나라 전통옹기의 관광메카로 육성된다.

최근 울산시의 '외고산 전통옹기마을 2차 관광자원 개발사업 사업' 타당성 용역결과에 따르면 외고산 옹기마을의 문화관광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15년까지 75억원을 들여 마을지구와 공원지구로 나눠 개발한다.

마을지구에는 옹기 장인과 전수자, 계승자들이 살 수 있는 옹기 장인촌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장인들과 소통할 수 있고 장인들의 삶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엑스포 시설물을 철거한 옹기마을 옆 공원지구에는 발효 음식의 우수성을 통해 옹기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식문화관'과 옹기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옹기배움터'등을 조성한다.

특히 옹기마을 입구의 동해남부선 철로가 옮겨지는 2015년 이후에는 폐선 부지를 활용해 강원도 정선처럼 레일바이크와 관광열차를 설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가 개최됐던 외고산 옹기마을을 지속적으로 보전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옹기마을을 한국 옹기문화의 산실로 만들고 전통과 자연, 사람이 소통하는 참살이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개최된 세계옹기문화엑스포 기간에는 외국인 5만 명을 포함해 8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울산·하태일기자god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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