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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과학벨트 유치, 밀알 되겠다"…대구·경북 기관장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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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30여명 참석 예정

대구·경북 기관장들의 모임인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밀양 신공항 유치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협의회는 10일 오후 7시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밀양 신공항 및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위한 특별 간담회'를 열어 사업 성공을 위한 유치전략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승민 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 이인기 한나라당 경북도당 위원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정·관계, 우동기 대구시교육감과 함인석 경북대 총장을 비롯한 교육·학계,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최영우 경북도상의협의회 회장 등 경제계, 이창영 매일신문 사장을 비롯한 신문·방송 사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유승민·이인기 한나라당 의원이 동남권 신공항에 접근하는 정치권과 정부의 입장설명에 이어 대구시·경북도 현안설명,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간담회가 수도권 일각과 서울 언론들이 9일부터 동남권 신공항 무용론을 본격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10일 오전 청와대의 입장을 듣기 위해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면담을 가진 후 갖는 자리여서 향후 대구·경북의 대응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동남권 신공항의 밀양 유치와 조기건설은 대구·경북의 운명을 가르는 핵심사업인 만큼 지도층이 앞장서서 사업을 성사시키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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