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재정관리위원회와 재정관리센터 설립이 제안됐다. 김세호 도의원(한나라·비례)은 18일 열린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의 총예산에서 경상경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45% 수준으로 매년 늘고 있다. 여기다 일부 간부 공무원들의 인기 위주 행정이 재정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기획·관리할 수 있는 기구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집행부의 일부 간부들의 인기, 선심 행정을 펼치면서 출신지역 또는 특정 사업 분야에 예산을 집중지원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정책실명제와 사업 사전협의제, 책임 완료제 등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했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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