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가 상승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대구의 경우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4.6% 상승했다. 물가지수는 119.3으로 2005년(지수=100)을 기준으로 19.3포인트 오른 셈이다. 경북의 경우 구미가 121.5로 가장 높았다. 상승폭에서는 안동이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5.8%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적으로도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이 2008년 11월(4.5%)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4.5%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에는 채소값 상승이 중요 원인으로 꼽혔다. 채소 등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잦고 지출 비중이 높은 152개 품목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도 전년동월대비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서비스 부문에서는 대구를 비롯한 강원 등 8개 시도가 전도시 평균(0.8%)보다 높은 0.9∼1.4%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제역 영향을 반영하듯 삼겹살과 돼지갈비, 자장면 등의 물가가 10% 포인트 안팎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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