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한동수 군수를 비롯한 지역 출신 대학생 봉사단원 9명, 학부모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평양아시아협회(PAS)가 주관하는 '청년해외봉사단 결단식'을 가졌다.
PAS 청년해외봉사단은 태평양과 아시아 지역 도시와 농·어촌 및 대학교, 산업현장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펼쳐 국제친선을 통한 국가이미지를 높이고 국제·국내·지역의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국 대학에서 15회째 참가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추진하는 것은 청송군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발된 PAS 청년해외봉사단 이정화(중앙대학교) 학생 등 9명은 하계방학인 7월부터 라오스와 러시아, 몽골, 중국, 태국, 필리핀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 역사, 문화, 사회 등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청송군 관광지 및 특산물, 세시풍속 등을 홍보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제까지 봉사단 경비를 학교 측과 학생 측에서 각각 부담했지만, 이번에는 태평양아시아협회 후원회와 한국종합금융협회가 전액 부담하기로 하고 지역 출신 대학생 9명을 파견한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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