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릉도 독도지키기 마라톤 6월 개최

우리 땅 독도를 국·내외에 알리고 독도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울릉도 전국 마라톤대회-독도지키기'가 오는 6월 12일 울릉도 전역에서 열린다.

울릉군과 경상북도가 주최·후원하는 7회째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는 마라톤 마니아와 울릉군민, 관광객 등이 참가해 풀코스(42.195㎞), 하프코스, 10㎞, 5㎞ 등 4개 종목에 걸쳐 힘찬 레이스가 펼쳐진다.

코스는 울릉읍 사동 울릉문화예술체험장을 출발해 북면 현포항 등대를 돌아오는 풀코스와 서면 구암입구의 수층교 버섯바위를 반환점으로 해안풍광과 천혜의 절경을 끼고 달리며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는 하프코스가 있다. 또 10㎞ 코스는 서면 통구미 터널, 5㎞는 가두봉 터널입구를 반환점으로 달린다.

울릉군은 지역 각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협조를 받아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정비 등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5월 31일까지 마라톤 여행기획의 홈페이지(www.tourmarathon.com) 또는 전화(1644-4219), 팩스(02-761-6667) 접수, 울릉주민은 울릉로타리클럽(054-791-0707)으로 전화 접수가 가능하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 마라톤대회는 참가자들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울릉도의 비경을 감상하는 체험관광과 함께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돼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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