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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11년 문화재 생생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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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전국의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답사·체험 프로그램 중 콘텐츠의 우수성이 인정된 29개 프로그램을 2011년 문화재 생생(生生)사업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문화재 생생(生生)사업은 우리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 국민과 함께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재창조해나가기 위해 문화재청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2~5천만원)을 비롯해, 문화재청 후원 명칭 부여, 홍보 컨설팅 등 다각도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는 유·무형 문화재, 등록문화재, 천연기념물 등 여러 유형의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체험과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우리 문화재에 보다 재미있고 쉽게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영남 지역에서는 경북 고령군 '신비의 왕국 대가야, 1,500년 전 생생체험 속으로',

경북 울릉도 ' 울릉도 또 다른 이야기, 한일근대문화유산과 Hi-story&Life-story' 등이 생생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밖에 각 지역별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서울 광진구 '고대의 타임머신 아차산으로의 시간여행',

경기도 연천군 '숭의전에서 고려를 만나다'

충청 지역에서는 대전시 '산성마을 생생체험과 계족산성으로의 초대',

충북 청주시 '정북동 토성에서 만나는 의·식·주 생생체험'

강원도 지역에서는 원주시 '일년 열두달 축제가 있는 마을 원주 매지농악과 생기복덕(生氣福德)',

횡성군 '횡성 회다지소리 생생체험'

호남 지역은 전남 장성군 '문불여(文不如), 무불여(武不如) 장성에서의 1박 2일!',

전북 김제시 '쌍용의 울부짖음으로 벽골제를 깨우다'

제주 지역에서는 '제주 돌담 문화재적 시각으로 바라보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재 생생사업의 세부 행사 일정은 붙임과 같다.

각 행사들은 보다 많은 학생·주민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주로 토·일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주말을 이용해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가면,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도 하고,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출처: 문화재청

최미화 뉴미디어국장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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