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고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무기명 투표 결과 모두 267표 가운데 찬성 201표, 반대 62표, 기권 4표로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 양 후보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한양대 법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인 2008년 3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을 역임했다. 김황식 전 감사원장이 국무총리로 임명돼 5개월여 이어졌던 감사원장 공백이 마무리됐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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