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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악인들의 기상, 마칼루 정상에 꽂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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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선수권 성공기원 원정대 10명 발대식

▲10일 대구수성관광호텔에서 열린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10일 대구수성관광호텔에서 열린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대구 마칼루 원정대' 발대식에서 원정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네팔 히말라야 마칼루(해발 8,463m) 등정에 성공해 대구 산악인들의 진취적인 기상을 꽂고 오겠습니다."

(사)대한산악연맹 대구시산악연맹(회장 김종길)은 10일 오후 대구수성관광호텔에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대구 마칼루 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마칼루 원정대는 김종길 단장을 비롯해 이용채 부단장, 차진철 원정대장(영남이공대 OB·경일대 OB), 김승호 등반대장(설암등고회)과 장비 박준원(경일대 YB), 식량 유영직(파워클라이밍), 포장'수송 박영우(카라코람산악회), 전기'통신 김진일(구미전자고 OB), 의료·촬영 홍경표(푸른산악회), 행정·회계 은성훈(경북대 YB) 대원 등 10명으로 꾸려졌다. 마칼루 원정대는 14일 출국해 5월 24일까지 72일간 마칼루 북서벽 루트를 따라 등정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대한산악연맹이 후원하고 ㈜콜핑이 협찬했다.

김종길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2년 에베레스트 원정 이후 9년 만에 히말라야 마칼루 원정에 나서게 돼 대구 산악인으로서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원정대원들이 혹독한 훈련으로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길러온 만큼 마칼루 등정에 반드시 성공하고 돌아오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히말라야 마칼루는 등정 성공률(32.9%)이 에베레스트 등정 성공률(49.5%)보다 크게 낮아 산악인들 사이에서는 난코스로 알려져 있고, 1955년 봄 프랑스 원정대가 처음 등정한 이후 우리나라에선 1986년 산악인 허영호에 이어 엄홍길, 박영석, 이현조, 오은선 등이 등정에 성공했다.

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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