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가의 만남 후 깊어진 작품들

가창 창작스튜디오 개인전

가창 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작가 개인전이 4월 10일까지 스페이스 가창에서 열린다.

이병진 작가(~20일)는 영상 및 조명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회화 작업에서 보여줬던 규칙적인 모티브를 조명작품에 응용해 새로운 장르의 작품을 전시한다.

김주현 작가(22~27일)는 '우주'라는 주제로 화면 속에 일관된 패턴을 반복해 내면의 우주를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 한층 화려해진 색채로 환상적인 우주를 펼쳐낸다. 주사위로 인체 형상 작업을 해왔던 김현 작가(29일~4월 3일)는 이번 전시에서 낚시 바늘과 다양한 설치 형식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이은재 작가(4월 5일~10일)는 10개월간 가창 창작스튜디오 생활을 통해 '질서'라는 개념의 표현 방법에 대해 고민했고, 이번 전시에서 결과물을 선보인다. 돌, 소금, 나무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평면의 캔버스를 새롭게 해석한다.

서희주 큐레이터는 "서로 다른 작업방식을 가진 작가들이 가창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작품활동을 하면서 교류를 통해 작품의 변화는 물론이고 자신의 작업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053)422-1293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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