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를 아름답게 만드는 기분 좋은 말이 찬성이다. 늑대 오형제 비루, 부루, 베루, 보루, 그리고 바루는 생김새도 비슷하고 이름도 비슷하다. 하지만 이 형제들의 입맛은 모두 제각각이어서 식단 정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골똘히 생각하다가 바루가 내놓은 메뉴 '돼지'에 모두들 흥겨운 목소리로 "찬성!"을 외친다.
작품 속에서는 "찬성!"이라는 말이 딱 두 번 나온다. 두 번째 "찬성!"은 돼지를 놓친 비루를 위해 잡은 돼지를 포기하고 빨간 사과를 점심 메뉴로 정하는 것에 대한 찬성이다. 늑대 오형제의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은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고 이끄는 저력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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