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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재해현장 봉사단 파견…지역大도 후원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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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피해를 입고 있는 일본을 돕기 위한 활동이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일고 있다. 사진은 성금모금 중인 영남대 학생들.
강진 피해를 입고 있는 일본을 돕기 위한 활동이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일고 있다. 사진은 성금모금 중인 영남대 학생들.

대구경북 대학들이 지진 피해를 입고 있는 일본 원조에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

대학들은 성금 모금이나 구호품 전달에 이어 직접 봉사단을 파견해 구호 활동까지 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는 17일 일본 대지진 재해 현장에 재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봉사단 파견은 지역 대학에서는 처음이다.

봉사단은 영남이공대 일본해외 취업준비반 학생 40명 중 지원자 20명으로 구성된다. 대학 측은 방사성 물질 유출에 따른 안전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는 대로 봉사단 파견 장소를 확정, 학생들을 출국시킬 예정이다. 파견기간은 15일 정도로, 현지 상황에 따라 일정과 파견 학생도 늘려간다는 것. 봉사단 학생들에게 출석을 인정하고 동시에 봉사활동 점수도 부여키로 했다.

이호성 총장은 "평소 일본의 자매결연 대학과 기업체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일본어 회화가 가능한 전공 관련 학생들을 현장에 파견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재영(사회복지보육과 2년) 씨는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좋아하게 된 나라인데 지진 피해를 입게 돼 안타깝다"며 "현지에서 열심히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영남이공대 총학생회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모금운동에 들어갔으며, 3월 말 계획된 총학생회 출범식 중 일부 행사를 축소하고 그 잉여경비를 성금에 보태기로 했다.

지역 대학들의 성금모금 운동도 활발하다. 영남대와 계명대가 15일부터 교직원, 학생이 참가하는 성금모금에 들어간 가운데 경일대도 학생회관에 성금모금함을 설치하고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도 16일부터 각급 학교와 직속기관 교직원을 상대로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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