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토에세이] 박경대의 동물 세계-코뿔소와 친구들

♣코뿔소와 친구들

케냐에서 코뿔소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이 나쿠루 호수다. 큰 덩치 때문에 적이 거의 없는 코뿔소는 예상 외로 겁이 많은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 그것은 코뿔소의 시력이 나쁘기 때문이다. 갑자기 앞에 딴 동물이 나타난다면 사자라도 놀라기 마련이다. 큰 덩치가 풀을 헤치고 다닐 때 튀어 오르는 벌레를 잡아먹기 위해 코뿔소 옆에는 항상 한두 마리의 새들이 따라다니고 있다.

pkd19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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