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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운동가 서상돈 선생 8일 흉상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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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는 8일 오후 4시 대구대교구청(중구 남산동) 경내에서 민족 운동가이자 교구의 공로자인 서상돈(1850~1913) 선생의 흉상 제막식을 한다. 이날 제막식은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로 교구 사제단과 평신도, 수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교구청 본관 앞에서 치러지며 시작기도와 제막 의식, 흉상 축성식 순으로 진행된다.

서상돈 선생은 대구 지역의 유지이자 거상으로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에서 활동하였으며 1907년 대구 광문사에서 국채보상운동을 제창하면서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국권을 되찾는 일에 앞장섰다. 또 천주교의 평신도 지도자로 지역 복음화에 공헌하고 대구본당(현 주교좌 계산성당) 건립 등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1911년 천주교 대구교구 설정 때 약 3만3천㎡의 땅(현 남산동 교구청 일대)을 희사하기도 했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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