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에서 40년 만에 경선으로 선출된 신임 박종호(52) 치과의사회장은 "이번 경선이 개인적으로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화려한 언변은 없지만 실천하는 리더십을 십분 발휘해 보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스케일링 전면 보험 급여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법상 치주질환이 동반된 스케일링은 건강보험이 적용돼 비용의 30%만 본인이 부담하지만 예방차원의 구취제거, 치아교정 및 보철을 위한 치석제거 등은 비급여다.
박 회장은 "스케일링 전면 보험 급여화야말로 치과계의 사활이 걸려 있을 만큼 심각한 문제"이며 "10명 정도로 구성된 의료보험위원회를 따로 구성해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공약 사항은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대륜고, 경북대 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대구시 치과의사회 후생이사 및 법제이사, 달서구 치과의사회장, 대구시 치과의사회 부회장, 대덕라이온스 부회장, 경북대 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