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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진대식씨, "팔공산 알리고파 노랫말 쓰고 음반 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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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강 처녀, 부산 갈매기 등과 같이 지역의 명산인 팔공산 갓바위를 알리고 싶어 이 노랫말을 썼습니다."

이달 초 '팔공산 갓바위'라는 노래를 제작한 진대식(55) 작사가 겸 진 연예기획 매니저는 "갓바위는 아주 소중한 지역의 유산으로, 관광문화도시 대구경북을 알리기 위해 이렇게 음반으로 만들었다"며 "이 노랫말을 쓰기 위해 무더운 여름에도 갓바위를 오르내리는 등 1년간 17번이나 갓바위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미 김동화의 '빨간 공중전화', 김연자의 '우체부 아저씨', 이태이의 '세월 속의 너' 등의 노랫말을 만든 진 씨는 지역의 문예대전에서 수필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T에서 20년간 근무한 그는 9년 전 명예퇴직한 뒤,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 남구 이천동 노인보호센터 연극반 회장까지 맡아 노인들을 위한 무료 공연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팔공산 쓰레기 줍기에도 매년 동참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이라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진 씨에게는 또 다른 재주가 있다. 현재 경북과학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신바람 건강 가요교실'이라는 교양강좌를 열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축제, 자선공연, 산사음악회, 경로잔치, 고희연 등에서 사회를 보기도 한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사진·우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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