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졸업 30년 넘은 선배들이 피아노 전달

울릉中 졸업생, 은사와 함께 모교 방문

울릉중학교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울릉중학교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졸업한 지 30년이 넘은 선배들이 은사와 함께 모교를 찾아 디지털 피아노를 전달하는 등 선후배 간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달 15일 울릉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울릉중학교(교장 김동익)에 28회(1976년) 졸업생들이 35년 전 울릉중학교 은사와 함께 방문했다.

이날 이재석(51) 씨를 비롯한 5명의 졸업생들은 정시경 선생 등 당시 은사 4명과 함께 새롭게 단장된 학교건물에서 밝고 초롱초롱한 모습의 후배들과 함께했다.

선배들은 특히 최근 도내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울릉중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문예, 과학,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배들에게 애정을 표하며 미래의 큰 재목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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