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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신공항, 선택 아닌 필수…한마음으로 불씨 되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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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 무산에는 첫째 부산지역의 좁디좁은 이기주의가 한몫을 했다. 위치, 경제성, 접근성, 환경성, 편리성, 적합성 등 종합적인 고려와 검토 없이 가덕도를 고집했다. 둘째 수도권 중심적 사고 때문이다. 일부 정치인들의 밥그릇 싸움에 2천만 국민들은 속절없이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신공항 무산에 누구하나 책임을 지려는 사람이 없다. 신공항이 무산되면 중대 결심을 한다느니, 특별대책을 준비 중이니 온갖 호들갑을 떨면서 국민을 현혹시켜 놓고 지금은 모두들 꽁무니를 빼고 있다.

신공항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이자 분초를 다툴 만큼 시급한 문제다. 부산, 대구, 울산, 대전, 청주, 광주, 전주, 군산, 목포, 여수, 포항, 안동의 문제가 아니라 남부권과 한반도 전체의 생명줄이요, 희망임을 알아야 한다. 시대를 앞서가는 지도자들이 없다면 국민들이라도 깨어있어야 한다. 신공항 불씨를 살리려면 모두가 한마음이 돼 신공항의 필요성, 경제성, 절박성 등을 정부와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

윤종식(중국경제문화연구소 대표·법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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