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안동 하회마을 마늘봉과 경산 반곡지, 영덕 풍력발전단지, 봉화 만리산 등 4곳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사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안동 마늘봉은 하회마을 건너편에 위치한 봉우리로 세계유산인 하회마을 전경과 부용대, 태극형 낙동강변, 신도청 이전지를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경산 반곡지는 수백년 묵은 왕버들과 복사꽃이 만들어내는 풍경으로 전국의 사진작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영덕 풍력발전단지는 풍력발전기가 있는 이국적인 풍경과 동해, 해맞이 캠핑장, 죽도산 등대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봉화 만리산은 청량산(명승 제23호) 주봉인 장인봉 및 주변의 봉우리가 '山' 모양으로 보이고 낙동강 최상류와 퇴계 선생의 예던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경북도는 녹색명소 4곳에 전망데크를 만들고 진입로를 닦을 계획이다. 또 촬영 고정 삼각대와 사진촬영기법 안내판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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