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구를 위한 차 없는 거리로 오세요!

'2011 지구의 날 기념', 대구시민생명축제 개최

맑고푸른대구21 추진협의회와 지역의 40여개 단체로 구성된 2011 지구의 날 대구위원회 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1 지구의 날 기념', '지구를 위한 차 없는 거리 대구시민생명축제' 행사가 24일 0시부터 24시까지 반월당 네거리에서 중앙네거리까지의 도로 위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지구를 살리는 '2011 녹색행동'이라는 주제로 도심투어,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환경행사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 진다.

오전 11시 개회식에 이어 자전거로 중앙네거리를 출발하여 대구MBC네거리, 범어네거리를 경유하여 수성못, 상동네거리, 대구은행본점, 수성교를 거쳐 반월당네거리로 돌아오는(왕복/15㎞) 자전거대행진이 이어진다.

아울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체험 할 수 있는 읍성길 한바퀴 탐방, 아트바이크 퍼레이드 및 거리공연, 환경퀴즈대회, 환경노래부르기 등 마당별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그린아트팔트, 녹색행동 퍼포먼스 등 시민동참 축하연이 펼쳐진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구를 위한 차 없는 거리 대구시민생명축제'의 메시지가 전 시민에게 확산되어 기후변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녹색성장의 선도 도시를 만들어 가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이 되도록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구의 날(4. 22)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바다위에 원유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시작 184개국 약5,000여개 단체가 매년 행사에 참석하고 있으며 대구시는 지난 2000년부터 중앙로일대를 "차없는 거리"로 선포하고 매년 거리축제 성격으로 개최하여 성공적인 행사를 치르고 있다.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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