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조계종, 의성군 등은 3일 의성 단밀면 생송리 낙동강사업 32공구 낙단보 공사 현장에서 제2의 마애불 발굴에 나섰다.
문화재청 등은 이날 낙단보 공사현장에서 개토제를 지낸 뒤 발굴작업에 들어갔다. 제2의 마애불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은 지방도 912호선 도로 하단부로, 관계기관이 발굴 방법 등에 대해 수차례 논의를 거쳐 1단계로 도로의 좌측(산쪽)을 발굴하기로 했다. 의성경찰서는 발굴작업을 위해 지방도 912호선 도로 왕복 2차로 중 한쪽 차로를 차단했다.
이번 제2 마애불 발굴은 지난해 10월 낙단보 공사 현장에서 마애불좌상이 발견된 이후 인근 주민들이 제2의 마애불이 있다고 주장, 문화재청 등이 이를 받아들여 추가발굴에 나선 것이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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