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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망대] 곧 긍정 흐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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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선을 두고 등락 중인 코스피의 숨고르기 양상은 5월 초반까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강세 기조는 꾸준히 지속되겠지만 단기적으로 쉬어가는 흐름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국내외 경기와 기업실적 모멘텀이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숨고르기 국면이 나타난 후 월말로 갈수록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 급등 주가의 상승 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단순하다.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올랐다. 연초의 중동 사태와 일본의 대지진 이후 글로벌 증시의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일본 대지진이 회복 국면에 들어선 3월 중순 이후 주요 증시들의 등락률을 보면 코스피가 12.3%가량 상승한 것을 비롯해 독일 15.5%, 프랑스 11.1%, 미국이 10.3% 상승하는 등 글로벌 증시가 크게 올라 주가 레벨에 대한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구간에 진입했다.

단적인 예가 자동차'화학 등 주요 주도주들의 하락이다. 그러나 펀더멘탈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니고, 실적호조 전망은 지속되고 있다. 결국 주가 하락 요인이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일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져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경험적으로 보더라도 상승 추세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2개월 연속 급등이 나타난 후에는 탄력이 둔화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코스피는 5월 초반까지, 실적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단기 이격 부담을 해소하는 과정을 거친 적이 많았으며 이번에도 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반적인 국내외 경기 펀더멘탈과 기업실적 모멘텀이 여전히 양호하다. 부담 요인이 점차 해소되는 월말로 갈수록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준 삼성증권 대구중앙지점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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