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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개구리 소년들 유골이 말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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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800회 특집 14일 오후 11시

1992년 3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연 '그것이 알고 싶다'가 7일로 800회를 맞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800회 특집으로 3부작 '대한민국 3대 미스터리-아직도 그것이 알고 싶다'를 방송한다.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하고 가슴 아프게 했던 1990년대의 미제 사건 파일을 다시 펼쳐 정말 범인을 잡을 가능성은 없는지 추적하는 것. 7일 '사라진 악마를 찾아서, 화성 연쇄살인사건'에 이어 14일에는 '살인 무기를 찾아라-개구리소년 실종사건', 21일에는 '그 놈 목소리? 그 놈들의 목소리 ! 이형호 군 유괴살인사건' 편이방송된다.

1991년 3월 26일 도롱뇽 알을 찾겠다며 집을 나간 대구 성서 초등학교 5명의 어린이 실종, 2002년 9월 26일 집 근처 와룡산 자락에서 아이들 유골이 발견됐다. 과연 유골로 변해버린 아이들이 말하는 진실은 무엇일까.

아이들이 발견된 곳은 집으로부터 약 3.5㎞ 떨어진 와룡산 자락. 실종 당시 그곳은 사격 훈련 등이 있어 위험해 마을 사람들이 가지 않는 곳이라고 했다. 또한 아이들이 잡으러 갔다던 도롱뇽 알 서식에 필요한 물도 없는 산의 중턱이다.

경찰은 사건 초기 면식범의 소행이나 정신이상자의 소행으로 추정, 수사 범위를 좁혔다. 프로파일링이라는 기법이 소개조차 되지 않았던 1990년대 경찰의 수사는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프로파일러들의 공통된 추정은 범인은 살인을 즐기는 계획적인 연쇄살인범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잔혹한 연쇄살인범, 그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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