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25일 "대학생과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등록금을 내릴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 라디오연설에서 "지금같이 기성세대가 한번 편하자고 젊은이들에게 교육비 부담을 고스란히 떠넘겨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부채(負債) 사회'의 고리를 과감히 끊고 '저축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미래세대의 행복을 위해 기성세대가 좀 더 고생하자는 국민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어 ▷교육재정 중'고등교육 분야 20%까지 확대 ▷기업'개인의 대학 기부'투자 활성화 ▷등록금에 의존하는 대학 재정수입 구조의 개선을 제시했다.
한편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한 호텔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만나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선 등록금 부담 완화의 방식, 소요 재정에 대한 검토, 부실 대학 구조조정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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