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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사출기 다수 보유 '부동의 1위'…대명산업사·대명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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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춘 회장
이동춘 회장
사진-구미국가산업1단지 내 대명산업사는 대형 사출기기를 여러 대 보유, 사출업계에서는 구미공단 발전과 그 궤를 함께 한다.
사진-구미국가산업1단지 내 대명산업사는 대형 사출기기를 여러 대 보유, 사출업계에서는 구미공단 발전과 그 궤를 함께 한다.

TV 플라스틱 사출'가공 및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대명산업사'대명전자㈜(회장 이동춘'사진)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발전과 그 궤를 함께한 강소기업이다.

1969년 대명화공약품상사로 출발, 1972년 대명산업사로 회사 이름을 바꾼 이 회사는 구미공단조성 초기인 1975년 구미 국가산업1단지 내 현 위치에 입주, 자리매김했으며 1987년 플라스틱 사출'가공업으로 전환했다. 1989년 대명산업사 고아공장을 설립한 후 이를 대명전자㈜로 법인 전환하면서 사세를 확장했다.

이 무렵 대형 사출기기를 여러 대 보유하면서 사출업계에선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성황기이던 1990년대에는 임직원이 140명에 이르렀다. 회사 성장에는 창업주인 이동춘(78) 회장의 노력이 컸다.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엔지니어 출신의 이 회장은 표면처리 분야 업계에선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가였으며, 생산에만 전념하는 등 근면성실함으로 업계의 두터운 신뢰를 얻었다. 팔순을 바라보는 고령임에도 여전히 현장을 즐겨 찾아 기계와 각종 시스템 가동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동춘 회장은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 감동의 품질을 창조한다는 경영이념으로 41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면서 주 거래업체인 대우전자의 워크아웃과 TV 관련 물량이 해외 및 수도권 공장으로 대거 유출되면서 주문량은 해마다 줄었다.

하지만 전 임직원들은 생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이겨내며 자동차부품 쪽으로 사업 전환을 유도했고, 지금은 TV'모니터 등 전자제품과 자동차부품 등 생산 품목을 5대5 정도로 안정화시켰다. 현재 임직원은 50명, 매출은 연 100억~12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현규 공장장은 "최근 TV 관련 물량이 해외, 수도권 등으로 많이 빠져 나가 구미공단이 상당히 위축된 상태이지만 사업 분야 다양화와 기술력 제고 등으로 점차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04년 ISO9001'2000 인증과 2005년 클린사업장 인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지난해에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각각 선정되기도 했다.

또 이 회장은 1996~1999년 구미상공회의소 6대 회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 현재 경북경영자총협회와 구미상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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