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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산골 전통방식 보리베기, 도리깨 타작 체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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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봉덕3동주민센터(동장 임인철)에서는 봉덕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창열) 주관으로 고산골 입구 보리밭에서 '전통방식 보리베기 및 타작' 체험장을 운영한다.

보리밭 위치는 봉덕3동 산 132-3번지 고산골 입구로 현재 약 1,800㎡규모로 보리밭이 조성되어 있다. 1차 보리베기는 3일(금)에 열렸고, 2차 보리베기는 13일(월)에 이루어진다. 시간은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여한다.

3일 정도 건조된 보리는 8일(수) 오전 10시, 도리깨를 사용한 전통방식으로 보리타작을 하며 이날 행사에는 효명초등학교 어린이와 학부모 6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체험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본인이 수확한 보리 2kg 정도를 현장에서 받아갈 수 있다. 남구청에서는 보리 수확 후 공한지에 메밀 및 봉선화를 심어 개화기 주민들에게 봉선화 꽃물들이기 이벤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창열 봉덕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선조들의 옛 방식 그대로 보리수확을 재현해봄으로써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뉴미디어국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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