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영유권 기술을 강화한 일본의 중학교 교과서가 '독도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전국 순회전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독도 사진과 영상 등의 관람이 가능한 제2기 '독도 전시회'를 개최한다.
독도 전시회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 4월 4일∼5월 21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제1기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독도 위치와 지명 변화, 독도 관련 문헌, 독도를 지킨 인물, 독도 생태계, 각종 자원, 주민 발자취 등을 담은 영상과 사진, 지도 등이 함께 소개된다.
특히 일본 정부가 지난 3월 검정'통과시킨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중학교 교과서 18종(지리 4종, 공민 7종, 역사 7종)이 공개되며 일본이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표기한 지도 등도 별도 전시된다.
교과부는 "정부가 일본의 '역사 왜곡 교과서'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한국 고유 영토라는 사실을 더욱 깊이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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