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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어서…" 김천 교회 폭발물 설치 허위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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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병원 환자

19일 김천 D교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교회를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26분쯤 김천시청 당직실에 "어제 김천시내 D교회와 사택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와 시청 당직자가 112신고센터에 신고했다.

경찰'소방관 50명과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원 등이 교회에 있던 교인과 인근 상가 주민 등을 긴급 대피시키고 수색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시청 당직실에 신고된 휴대폰 전화 통화 추적 결과 경기도 수원시내 모 병원에 입원해 재활치료 중인 K(53'여) 씨의 허위신고임을 밝혀내고 경찰관을 보내 조사한 결과 "혼자 병원에 있어 경찰관을 만나보고 싶어 허위신고를 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허위신고로 보고 낮 12시쯤 수색을 종결했다.

경찰은 K씨를 상대로 허위 신고 경위와 정신 병력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김천'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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