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탈린 국립음대 콩쿠르대회'에서 김천예고 박성근(첼로'사진) 군이 1위에 입상했다.
탈린 국립음대 콩쿠르는 한국과 에스토니아의 문화예술교류 증대와 세계적인 우수 음악영재 발굴과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로 3회째 열렸다.
박 군은 예선 DVD심사를 거친 국내 음악영재 30명과 함께 본선에 진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전체 참가자 중 1위 영광을 안은 것. 이 대회는 탈린음대 총장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고 한국과 에스토니아 양국에서 연주회를 열어 주며 세계무대 진출을 위한 인증서와 추천서 및 입학허가 자격을 부여한다.
박 군은 그동안 국내 콩쿠르에 수차례 입상한 경력이 있다. 한국음악콩쿠르 1위, 세화음악장학재단 특별상, 스트라드 콩쿠르 1위, just-vivace 콩쿠르 1위, 청주 전국 직지 음악콩쿠르 전체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또 김천시 인재양성재단 특별장학생으로 경북음악콩쿠르 대상 및 김천예술고등학교 전체 수석입학 등 국내 최고의 첼리스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기다 대관령 국제음악제와 유수의 국내외 음악페스트벌을 통해 지안왕, 알토파리소, 양성원, 정경화, 박상민 등 최고 첼리스트의 특별 수업프로그램에 참가했고 대구'경북교향악단, 폴란드 Walasek 현악앙상블과의 협연을 벌였다.
김천'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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