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천중학교가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한 야영 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관천중 1학년생 300여 명이 13일부터 2박 3일 동안 팔공산 학생수련원에서 야영을 하면서 노인들과 세대 간 교감을 나누는 자리를 가진 것. 대구시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연기 교육을 받아온 할머니 8명은 학생들 앞에서 세대 간 갈등을 묘사한 연극을 공연하고 춤과 노래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관천중 유지애(1년) 양은 "재미있는 말투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아쉬웠다"고 말했다.
관천중 남창근 교장은 "지역 기관들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려는 시도"라며 "노인들이 참여해 세대 간 소통을 꾀한 덕분에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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