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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정규리그 전반기 5승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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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남과 마지막 승부

대구FC의 올 시즌 정규리그 전반기 목표는 '5승'에 '승점 20'이었다. 현재 대구FC의 성적은 4승5무5패(승점 17)로, 딱 1승과 '승점 3'이 모자란다. 공교롭게도 전반기 남은 경기도 단 한 경기. 대구FC는 25일 오후 7시 대구시민축구장에서 열리는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이기면 전반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10위 내 진입도 가능하다.

대구FC의 이날 성남전 '필승 카드'는 조형익과 윤시호의 발에서 시작되는 세트피스다. 조형익은 '성남 킬러'라 불릴 정도로 성남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성남의 신태용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2009년 3월 8일 경기에서 한 골을 터뜨리며 무승부를 이끌었고, 지난해 7월 31일엔 두 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8월 28일 경기에서도 한 골을 넣는 등 성남전에서만 4골을 기록하고 있다.

또 대구FC는 윤시호의 발끝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프리킥을 활용한 세트피스 득점을 기대하고 있다.

대구FC 이영진 감독은 "성남을 이겨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이날 승리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후반기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승점 4' 차 2위인 포항 스틸러스는 25일 오후 7시 경남FC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4위 상주 상무도 이날 오후 7시 1위 전북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두권 추격에 나선다. 정규리그 10득점으로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는 상주의 김정우와 전북의 이동국이 맞대결한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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