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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간 성주중 학생들 "글로벌리더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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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학부모·교직원 160여명 서울대·연세대·교보문고 등 탐방

"TV를 통해서만 보던 서울대학교 상징탑을 직접 보니 내가 이 대학의 학생이 된 듯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더욱 열심히 공부해 반드시 서울대학교 배지를 달겠습니다."

성주중학교는 18일 여름방학을 맞아 재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66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대와 연세대, 광화문 교보문고를 탐방하는 체험학습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학습은 지식기반 사회의 핵심영역에서 국제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를 배출하고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한국의 명문대학을 탐방함으로써 학생들의 안목을 넓히고 꿈을 키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식과 문화의 공간이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직접 책을 구매해 읽어보고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평소 연세대학교 입학을 꿈꿔 왔던 김영대(3년) 군은 "담쟁이덩굴에 둘러싸인 학교 건물이 한 세기를 뛰어넘는 역사를 자랑하는듯 너무 멋있었다"며 "학교의 상징인 독수리처럼 나도 비상해 글로벌리더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훌륭한 인재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기원(1년) 군은 "서울대 정문을 지나 중앙도서관, 상산수리과학관, 학생회관 등을 지나는 동안 꼭 이 대학에 입학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고 각오를 다진 만큼 오늘 찍어 둔 사진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김지현(학교운영위원) 씨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과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들이 미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아주 보람된 하루였다.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 준 학교 측에 감사드리며 매년 여름방학 때 명문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성수 교장은 "이번 탐방은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심어주고 실현하는 학습동기를 부여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는 만큼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높은 참여도를 고려해 연례적으로 이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했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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